[공주]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비공모사업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되어 7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공주문화재단 출범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로 문화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공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사업은 예술·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목은 `발칙한 상상력으로 만드는 인터렉션 퍼포먼스`이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및 교육, 과학·기술 및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11월 중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완성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공연의 텍스트와 장면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서 시작한다.

이를 다양한 매체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온라인상으로 미디어 퍼포먼스로 제작하고, 그것을 문예회관에서 시연해 보는 방식이며 참가자 모집은 11월 말 진행 예정이며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2학년이 대상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술을 통한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경험과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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