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보건소는 2일부터 저염식 희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밥상을 위한 염도계 무료대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과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나는 등 식습관이 변화하고 신체활동이 감소해 군민들의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염도계 대여를 희망 하는 지역주민은 군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혈압 측정과 저염식 실천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염도계 사용법 및 측정 기록지 작성법 등을 안내 받은 후 기본 2주간 염도계 대여가 가능하다.

1회에 한해 1주간 연장이 가능해 총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 종료 후에는 소정의 홍보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염도계 대여 신청문의는 영동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하면 된다.

오준용 군보건소장은 "염도계 대여사업은 가정에서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도모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식습관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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