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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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충북도내에서는 코로나19로 숨진 세 번째 사례다.

2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충북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A씨(충북 161번·청주 73번 환자)가 사망했다.

청주 청원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9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이 나타나 같은 달 28일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9월 15-16일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같은 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충북 160번 환자)의 가족으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가족인 80대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 8월 24일 보은군 80대 환자가, 지난달 19일에는 충주시 80대 환자가 숨진 바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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