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종합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종합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직원들이 2020년 긴급구조종합 도상훈련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대형재난 발생시 선제적 대응체제확립 및 현장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2020년 긴급구조종합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긴급구조종합 도상훈련은 각종 재난발생에 따른 기능별 임무에 맞게 통제단 부 반별역할과 임무수행 등을 확인해 상황에 따른 인명구조와 진압대책을 수립 및 조직별 역량을 강화해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 19 감염방지를 위해 통제단 필수 요원만 참석한 가운데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영동 계산리 소재 허브시티 주상복합건축물 12층 베란다 화재발생에 따라 다수사상자 발생한 상황으로 대응단계별 상황을 가정해 대상물 위치와 현황파악 및 화재진압 작전발표, 상황별 대응계획, 소방출동로 및 소방용수 위치확인, 소방활동 취약요인 확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대책 방안마련, 각 출동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개인임무 발표 및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창 영동대응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질적 현장동원훈련이 어려운 만큼 실제와 같은 반복 숙달훈련으로 통제단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해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훈련 결과에 따라 발굴된 문제점은 매뉴얼에 따라 보완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