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암(尤庵) 추향제 기점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키로
선생이 직접 지었던 남간정사(南澗精舍,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4호)를 중심으로 제향, 강학(講學) 및 소요(逍遙) 공간을 이루고 있는 한옥과 연못·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연중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번 개방은 제향공간의 중심건물인 남간사의 개방은 사적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봄가을 제향(祭享)때만 개방되던 공간을 상시 개방함으로써 활용 극대화와 지역의 인물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우암사적공원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이 종종 있었다"며 "공간 활성화와 인물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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