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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향후 10년 간 문화·체육 예산 비중 4.5%에서 6%로 상향

2020-10-29기사 편집 2020-10-29 16:42:07      은현탁 기자 ht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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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비전센터,예술의 전당 건립, 예술인 기본소득제 도입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지사와 내빈들이 충남 2030 문화비전을 선포식에서 꽃다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앞으로 10년간 문화예산의 비중을 6%로 끌어 올리고, 대대적인 문화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2030 문화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4.5% 수준인 문화·체육 예산 비중을 2025년 5.5%로, 2030년에는 6%까지 늘려 누구나 20분 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예술인 기본소득제 도입 △예술인 창작준비지원금 제도 도입 △개인 창작공간 마련 자금 지원 △도립미술관 건립 △예술의 전당 건립 △소외 지역 문화체육 공간 집중 조성 △장애인 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서해 바람소리' 등 문화 향유 체험 프로그램 개발 △6개 생활권역별 생활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충남 강소 ICT 문화 콘텐츠 기업 육성 △우수 콘텐츠 메이저 마켓 진출 지원 △온라인 미디어 창작 지원센터 설립 △온라인 문화관광 플랫폼 구성 △문화권 보장위원회 설치·운영 △충남 예술인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9억 원인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30년 300억 원으로 증액한다. 충남 5대 권역 중 홍성예산 내포문화권에는 동아시아 문화비전센터와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천안·아산권에는 문화 콘텐츠 R&BD 클러스터 등을 조성한다. 서산·태안·당진 등 해양문화권은 생태예술융합형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보령·서천 등 서해남부권은 원도심 문화재생 등을 통해 '신문화발전소'로 육성키로 했다. 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 등 백제문화권은 역사문화도시, 유교문화 중심지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한다.

양승조 지사는 "문화는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고, 지역과 국가의 품격을 가늠한다. 문화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고, 문화적 역량이 바로 충남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2030 문화비전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문화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문화비전 영상 상영, 축사, 문화비전 수립 보고, 도민 문화권리 공동선언문 낭독, 문화비전 선포,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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