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15개 업체로 구성된 옥천기계부품 클러스터 회원사(5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주)교동식품(500만 원), 12일 농업회사법인 아이사랑 정푸드(500만 원), 19일 메탈크래프트 코리아(주) (2000만 원)가 차례로 기탁한다.

이에 옥천군장학회는 지난 1월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내 외기관 단체 등 34개소에서 군장학회에 1억 57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연말까지 장학금 기탁액은 지난해 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저소득층 등에 대한 후원도 증가했다.

장학금기탁액은 장학회의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에 사용되는 재원으로 장학회 운영 활성화의 필수요소다.

평소 김재종 이사장은 인재가 곧 옥천미래라는 신념아래 각종회의와 행사 등에서 교육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원활한 교육사업 등을 위해 장학기금 확보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해 왔다. 본인 또한 매월 정기후원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별도의 장학금을 일시기탁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역내 18개 기업체가 호응하며 이번 장학금릴레이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종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항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지역내 기업체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옥천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양성에 큰 힘이 된다. 이번 장학금릴레이 기탁은 지역의 건전한 후원문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설립한 옥천군장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16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인재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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