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난 28일 본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시브랜드 군민참여 워크숍 개최하고 금산 브랜드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 지난 28일 본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시브랜드 군민참여 워크숍 개최하고 금산 브랜드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이 차별화된 고유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군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 실시, 내부관계자·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차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군은 28일 군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하고 분야별 군민대표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브랜드의 설득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모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금산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고 초안으로 개발된 시안과 비교하며 의견을 나눠 이미지의 수정·보완 사항을 도출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활용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군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후보안을 완성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 도시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발된 도시브랜드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하고 성과품 제출을 마무리해 각종 매체별에 금산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CI와 슬로건이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새로운 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지역특성과 자원분석,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차별화되는 금산 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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