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추풍령급수탑공원내 장미꽃 만개모습을 보고있는 방문객가족.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추풍령급수탑공원내 장미꽃 만개모습을 보고있는 방문객가족.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지역 추풍령급수탑공원 장미정원에 가을장미꽃이 만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추풍령급수탑공원내 4만 3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만개해 향긋한 꽃내 음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 영동추풍령 역 급수탑은 1939년 건립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추풍령이미지와 주변수려한 자연경관에 접목시켜 명소로 육성하고자 추풍령급수탑공원을 조성한 이곳은 천고마비의 가을하늘 아래 장미와 가을 꽃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요산책로에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수시로 전지작업을 통해 장미생육을 돕고 적기 병해충방제 비료주기 등 세심한 관리하는 등 2500여 본의 장미기증 지역업체의 비료기탁 등 지역주민들과 업체들의 정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정원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장미정원은 영동군의 새로운 힐링과 낭만장소로 부상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봄부터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겨울이 오기전 가을장미를 다시 화사하게 곷피웠다.

군은 야외시설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외부시설물과 출입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활동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 덜어내고 관람이 가능하지만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한다.

정일건 군 관광담당 팀장은 "코로나 19 이후 많은 이들이 이 곳에서 여유와 쉼을 찾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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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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