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교 천안시체육회 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 회장
[천안]천안시체육회 한남교 회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0만 장을 29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증했다.

한 회장은 2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사비를 들여 마련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천안시 10만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수량을 10만 장으로 맞췄다. 기증한 마스크는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남교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환절기에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며 "최근 우리 지역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인들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4월 민선 초대 천안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을 지낸 한 회장은 선거기간 `준비된 천안시 체육회장`을 슬로건으로 다목적종합체육관 건립, 체육회 사무국 조직 재배치 등 효율성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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