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올해 제15회 한남문인상 수상자로 특별상에 노금선 시인, 산문 대상에 이용욱 전주대 교수, 운문 대상에 강흥수 시인, 젊은작가상에 이혜경 시인과 한기훈 동화작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노금선 시인(문창과 졸)은 `꽃이 걸어오자 산이 붉어진다` 등 여러 작품집을 내며 지역의 시낭송 활성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선아복지재단 이사장과 실버랜드 원장, 한남문인회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문 대상의 이용욱 교수(국문과 졸)는 `정보지식화사회와 인문공학` 등 7권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현재 전주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운문 대상의 강흥수 시인(국문과 졸)은 2002년에 `한국시`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새벽길` 등 7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동안 공무원문학상 및 한국시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인천에서 공직에 있으며 공무원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작가상의 이혜경 시인(한남대 대학원 문창과 졸업, 문학박사)은 2003년에 시로 등단했으며, 한남대 겸임교수, 대전문학관 팀장 등을 역임했다. 시집 `풍경이 다시 분주해진다`, 공저 `생으로 뜨는 시` 등 5권을 출간했다.

젊은 작가상의 한기훈 동화작가(문창과 졸)는 2009년 `우석동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로 당선됐다. 이후 장편 동화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를 출간했다.

한편, 제15회 한남문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새로 제정된 `제2회 한남문인 신인상`에 대한 시상도 이날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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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흥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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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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