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기후위기 대응 실천력 확보방안 논의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조년 상임회장이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대해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의 신지영 연구위원, 채계순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그리고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이 각각 발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행정조치를 준수하고, 참여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시민계층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포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우리 시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럼"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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