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1924년 설립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인권증진, 민주화발전,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개신교의 대표 연합기구이다.
특히 이 협의회가 1974년 조직한 산하 인권위원회는 군사정권의 인권침해에 대항한 국내최초의 민간인권기구이자 인권운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이 재단은 또 언론상 수상자로 서울신문 안동환 기자 등 6명과 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를 선정했다. 문학상은 소설 `떠도는 땅`의 작가 김숨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노근리 글로벌평화포럼` 기간중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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