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보은읍 노티리 공동선별장에서 노티사과작목 반 32명을 대상으로 2020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생활화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사업은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컨설팅과 더불어 사업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농 작업 위해환경을 자가 진단하고 그 근본원인에 대한 개선을 통한 농 작업 재해경감 및 안전한 농 작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SS기 캐빈 보호지주, 작업장 실내 온도조절 장치, 작업장바닥 천장개선, 경사로 설치, 농 자재 정리함 제작 등 사소하지만 농 작업환경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해 사업자 만족도 평가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의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의 전문분석에 의하면 농 작업장 환경, 농기계, 보호구 착용 등 전체적인 농업활동 위험요인 수준이 사업 전에 비해 약 129%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영은 농기센터 담당지도사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농 작업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보다 안전한 농 작업 환경조성으로 농업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손실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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