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시행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등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마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시행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등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마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시행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마을의 장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착과 주민 자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우마소(우리 스스로 마을을 소통하여 케어 하는 광시)` 양성교육에 참석한 2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마을계획수립 심화교육과정을 받으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가 원탁토론 진행자로 나서 마을계획수립 특강(기초, 심화)을 진행해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과 수립 이후 실행 과정을 논의했으며 퍼실리테이터(회의 보조자)인 아름누리아카데미 엄소영 박사가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의제발굴 우선순위로는 △1순위 치매예방을 위한 마을회관(경로당)에 보드게임 비치 △2순위 마을진입로 및 통합돌봄 대상자 자택 등 잡초 제거를 위한 예초기 비치 △3순위 마을게시판을 설치해 마을 내 행사 및 군 소식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목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마을계획을 세우며 실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자치력 강화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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