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최근 독감 예방접종 사망 신고 사례에 대한 국민 우려를 진정시키고 정부조달 독감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차원이다.

박 장관은 올해 만 64세로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만 62-69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며 "다만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된 70세 이상 접종 일정에 맞춰 지난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