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지부 공무원노조가 충남도청을 찾아 보은온라인대추축제를 홍보하며 생대추를 전달하며 홍보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지부 공무원노조가 충남도청을 찾아 보은온라인대추축제를 홍보하며 생대추를 전달하며 홍보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 대추판매 흥행가두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가 큰 힘을 보탰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홈쇼핑 등에서 연일판매량을 갱신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보은군지부의 발로 뛰는 보은대추홍보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매년 보은읍 보청천 일대에서 개최하던 보은대추축제가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대추판로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내 각 지자체 노동조합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크고 달고 맛좋은 보은 토종 생대추` 홍보에 나섰다.

보은지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산하 9개 시군 각 지부를 비롯한 충청남도청, 충청북도청 및 충주시 개별노조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 옥천군청을 시작으로 영동군청, 청주시청, 괴산군청, 충청북도청, 제천시청, 단양군청, 충주시청, 진천군청, 음성군청, 증평군청, 충청남도청을 순회하며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동안 직원들에게 2알씩 소포장한 보은 생대추와 축제리플릿을 나눠주며 보은대추온라인축제와 보은대추 알리기에 주력했다.

보은대추를 맛본 이들에게 역시 보은대추라는 찬사를 들으면서 대추도 과일이란 인식을 자리잡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진석 보은군지부장은 "온라인대추축제 추진으로 대추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공무원노조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한 온라인 축제 및 보은대추 온라인쇼핑몰을 많이 이용하여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온라인축제로 개최됨에 따라 인터넷(www.boeunjujube.com), 유튜브, 홈쇼핑을 비롯해 관내에 설치된 가두판매장 등을 통해 신선한 대추와 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