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6일 본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금산군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교육경비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26일 본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금산군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교육경비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2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의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20억 원보다 2억원이 늘어난 22억 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유·초·중·고 29개교를 대상으로 46개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경비 지원에 따라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세계자연문화유산탐방 등 교육지원청 보조 사업 6억 8400만 원 △인재학사, 명품취업고 육성 등 관내 4개 고교 지역인재양성 사업 3억 8800만 원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관내 유·초·중 예체능 지원 사업 2억 5700만 원 △원어민 보조교사,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2억 4200만 원이 지원된다.

시설 사업으로 △제원초, 진산초 마사토 운동장 개선 1억 4700만 원 △금산학생수영장 주변 건물 철거 및 환경 개선 사업 3억 5300만 원을 지원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마을교육과정 지원 사업 및 군북초 방과 후 사업 3300만 원도 교육경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 글로벌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에 앞장서기 위해 관내 4개 고등학교의 신입생 약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 세계 자연문화유산 탐방과 무상 교복 지원을 새롭게 시행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에 힘든 한 해였지만 금산의 꿈과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투자만큼은 아끼지 않겠다"며"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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