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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기동물 입양율 31.9%…전국 29.4%보다 높아

2020-10-27기사 편집 2020-10-27 10:55:12      김진로 기자 kgr604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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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도내 유기동물 입양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충북에서는 총 3876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이중 1237마리가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돼 31.9%의 입양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입양률 29.4%보다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유기동물 입양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은 유기동물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은 충북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목적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동물등록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유기동물 입양시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 받아 예방접종, 동물등록 등을 완료하고 관련 영수증과 지원 청구서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동물보호센터나 관할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게 돼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2020년 사업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서 신청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도가 2017년 도비 자체 사업(국비 20%, 시군비 80%)으로 추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국비 지원사업(국비 20%, 도비 9%, 시군비 21%, 자부담 50%)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자부담 비율이 높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자부담 50%를 지방비(국비 20%, 도비 24%, 시군비 56%)로 대체하기로 했다.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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