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27일 시청에서 위기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 강화를 위한 7개 기관 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기관은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 청주흥덕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 청주청원경찰서,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 의사회 등 7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아동학대 신고 및 안내 협조, 아동학대 및 위기아동 관련 상호 정보공유, 아동학대 예방과 개입·관리에 관한 실무담당협의체를 구축하게 된다. 협의체 소속 기관들은 매월 1회 실무담당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피해아동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학대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