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6-27일 서울지하철역 사당역에서 생거진천 농산물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26-27일 서울지하철역 사당역에서 생거진천 농산물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서울지하철역 사당역에서 26-27일 이틀간 생거진천 농산물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천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진천몰(JC몰)` 등을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해 왔으나 하루빨리 지역 농가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 판매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판행사에 참여한 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방울토마토, 장미, 버섯, 오이 등 8종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서울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정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특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의 안정화와 진천군 농산물의 대외홍보 효과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유통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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