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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여 문화재야행 비대면 온라인 축제역사 새롭게 써

2020-10-27기사 편집 2020-10-27 09:40:11      조정호 기자 cjh.111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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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2020부여문화재 야행 모습=부여군 제공


[부여] 부여 문화재야행이 코로나 시대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유산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이다.

군에 따르면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부여 문화재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림사지 주무대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유튜브로 생중계해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흥겹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부여 문화재야행은 봄, 여름 2차례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을 중심으로 거리행사, 무대공연, 현장체험 등을 기획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행사가 진행됐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백제의 문화재를 직접 가정에서 아이들과 만드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키트'의 경우 2500세트가 신청 첫날 1시간만에 마감됐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IT기술과 네트워크는 화상으로 도전골든벨, 인문학강연, 부여10미 야시장을 개최하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장소의 구애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여를 알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동안 접속자가 공식홈페이지 방문자수만 약 8만여명에 달했다. 집콕체험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체험 참가자도 전국적으로 12,500여명으로 집계돼 대면으로 치루어진 문화재야행 못지않게 다양한 계층과 지역에서 부여 문화재야행을 즐기고 체험한 성과를 거뒀다.

둘째날 펼쳐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부여군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는 자칫 청소년들이나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되기 일쑤였던 지역 무형문화재를 파워블로거와 유튜버를 통해 보다 재미있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부여 문화재야행을 통해 온라인에 업로드된 부여 무형문화재 관련 영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년처럼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재야행을 기대해 보지만 부여군은 올해 2020 부여 문화재야행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맞춰 보다 더 안전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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