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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여·야 따로 없다

2020-10-26기사 편집 2020-10-26 17:35:16      장중식 기자 5004ac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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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현안사업 공조 약속

첨부사진126일 대전에서 ㅇ려린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사진제공=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무엇이라도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여·야가 따로 없었다. 다만, 그 같은 과업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치권의 협력을 어떻게 이뤄낼 지는 숙제로 남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국민의힘-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비 확보사업 등을 설명하고, 제1 야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1월 예산 국회를 앞두고 개최된 야당과의 첫 예산정책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대전시청에 모여 각각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이 건의한 핵심현안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필두로 아직까지 이전하지 못한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고,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 그리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미이전 기관의 추가 이전은 필수"라며,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또 완전한 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2년에 걸쳐 20억 원에 이르는 설계비가 책정돼 있지만 예산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지와 규모가 국회에서 결정되지 않아 2년 이상 재이월은 안되는 현실"이라며 올해 설계 작업에 착수되도록 국회차원에서 물꼬를 터줄 것을 요청했다.

동석한 국민의힘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도 이 같은 의견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이 요구한 국비 요청 사업 중 조치원 우회도로와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중앙당 차원의 전향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 주요 참석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이, 국민의힘은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 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이 함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각각 올 예산국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글로벌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위 예산심의와 입법정책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예결위 간사도 "세종시 현안과 국비지원 사업 등을 경청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빠트리지 않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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