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헌혈 사례가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화는 헌혈 패치가 부착된 선수용 모자 600개와 사인배트 1개, 사인유니폼 10벌을 혈액원에 기증했다.

모자, 유니폼 등은 캠페인 기간 대전지역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진행한 팬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제공되는 모자를 착용하고 내년 시즌 경기장을 찾을 경우 입장권 1매가 제공된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통해 헌혈증서 인증샷을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배트와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 임직원과 선수단도 직접 현혈에 동참할 계획이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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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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