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원초등학교 수학과학체험주간 운영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 수학과학체험주간 운영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전교생 등교 개학에 맞추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수학 및 과학체험주간을 운영한다.

26일 이원초에 따르면 엔트리봇 부품 찾기 대작전, 스크래치 종이로 곤충 만들기, 스파게티구조물 만들기, 셈셈 피자가게, IQ 퍼즐게임, 나만의 시계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수학 및 과학관련 보드게임, 놀이 학습지, 키트 조립하기 등의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활동 중심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 및 불안감 해소를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학년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행사를 운영한다.

조립한 비행기를 날리며 어떻게 하면 더 높이 더 멀리 날릴 수 있을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가며 신이 난 아이들의 얼굴, 보드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초롱초롱해진 아이들의 눈을 보며 수업의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해 본다.

이에 결과를 위한 경쟁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취의 기쁨을 맛보면서 이원초 아이들은 오늘도 성장해 간다.

이시영 이원초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배움 환경을 조성하고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수학이나 과학도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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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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