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책 대전본부, 내달 7일까지 작가 초청·책보물 찾기 등 프로그램 다채

독서의 계절을 맞아 대전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사)희망의책 대전본부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역 서점 10곳에서 `2020 대전 책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과거 특정한 날짜에 한 장소에서 개최됐던 책잔치 한마당 행사와 달리 지역 전역에 흩어져 있는 10개 서점에서 2주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시 낭송 대회, 음악회, 자수, 작가 초청 토론회 등 동네서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28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기본소득과 독서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내달 7일 `그래픽 노블로 보는 잊혀진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등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동네서점 둘러보기, 서점에서 책보물 찾기 등 서점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행사는 온라인(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며, 북 토크는 줌(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일정과 진행 상황은 희망의책 대전본부 홈페이지(djbo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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