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식당 방문객의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과제를 준수하는 외식업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까지 단양군은 안심식당 총 21곳을 지정했다.

군은 지역 음식점의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위해 전화·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심의를 통해 요건을 충족한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SK텔레콤과 네이버가 협업해 `T맵`과 `네이버 지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색 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내 위치 주변의 안심식당 정보를 다양하게 알 수 있다.

한편 지역 안심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단양군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 제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외식업 경기를 지키고 소비자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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