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 뮤지컬, 토크쇼, 사물놀이 등 선보여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홍주읍성과 안회당에서 비대면 문화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사단법인 해피맘 홍성군지회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와 군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월요일 `문화가 있는 月요일 - 안회당, 문화를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현 한국무용학회 부회장이자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 100인으로 선정된 청운대학교 뮤지컬학과 배혜령 교수팀은 26일 오후 3시 `김좌진 장군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뮤지컬`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 오후 6시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성지회 유성필 사무국장과 역사학자, 기자, 지역주민 등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역사토크멘터리`를 열고 홍주읍성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9일 오후 6시에는 밴드와 사물놀이, 국악과 댄스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모든 공연은 홍성생생문화재 홈페이지와 홍성 홍주읍성 생생문화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홍성군청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다시 찾아 볼 수 있다.

홍시화 해피맘 홍성군지회 지회장은 "홍성은 홍주읍성의 가치를 살려 문화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해피맘은 앞으로도 홍성군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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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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