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성 백야사서 애국선열 숭고한 뜻 기려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홍성 백야사에서 열린 백양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홍성 백야사에서 열린 백양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홍성 소재 백야 김좌진 장군 사당 백야사에서 열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해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제는 청산리전투 100주년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를 맞아 홍성군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가 마련했으며, 양 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지사는 헌화·분향을 통해 김좌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양 지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중국 지린성 청산리 일대에서 독립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10여 차례의 전투를 벌여 열세에도 항일 독립운동 투쟁사에 길이 남을 대승을 이뤄냈다"면서 "우리 선열들은 역사의 순간에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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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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