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2020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목표액은 30억 원이며, 내년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컵코스터(컵받침), 펜, 엽서, 핀버튼 등 다양한 모금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남상현)는 11월 초 대전세종충남지역 초중고 및 각 기관에 크리스마스 씰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협회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비롯,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 카카오톡 스토어(store.kakao.com/christmasseal) 등 온라인 모금처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은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다. 지난 2월 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소재 공모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를 크리스마스 씰 소재로 선정,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을 2020년 크리스마스 씰에 담았다. 협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결핵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결핵퇴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국민의 모금 참여로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협회가 추진하는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임용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용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