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가 오는 11월 8일까지 청남대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주변에서 국화전시 및 분재 등을 전시한다. 사진=충북도 제공
청남대관리사업소가 오는 11월 8일까지 청남대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주변에서 국화전시 및 분재 등을 전시한다.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청남대관리사업소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남대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주변에서 국화전시 및 분재 등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국화 작품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사랑·화합·행복한 가정, 사회가 소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청남대에 오면 행복해 집니다`란 표어를 주제로 사랑터널을 지나 하트 그리고 자녀를 표현하는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대국탑 5개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꽃 5잎을 형상해 대통령을 상징하고 6개의 촛불은 평화·통합·건강을 등을 기원한다.

대통령기념관과 주변에는 목·석부작 작품 110여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점, 수목분재 70여점, 충북 작가들과 함께하는 청남대 가을 미술산책(도내 미술작품 46점)이 세미나실에 전시돼 관람객의 발걸음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청남대 주변에는 초화류 3종 3만여본이 주변에 식재돼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이 조성되어 의미가 새롭고 전시기간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용기와 희망을 얻고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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