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오는 26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을 위해 실시한 교통현황분석 및 운영계획수립 용역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우암산 순환도로(삼일공원-어린이회관)의 교통현황, 시민의견수렴 결과, 이에 따른 일방통행 지정 구간과 방향 설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우암산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양방향 통행인 우암산 순환도로를 한쪽 차선을 막아 일방통행로로 변경하고 남은 공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둘레길 조성 사업의 첫 단추인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기 위한 교통현황분석 및 운영계획 수립 진행 상황에 대한 것"이라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는 물론, 많은 시민이 사업시행에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둘레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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