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장안면 댜추가두판매장을 위해 행복나눔음악봉사단 음악연주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 장안면 댜추가두판매장을 위해 행복나눔음악봉사단 음악연주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 장안면 지역주민들은 대추가두판매를 위해 뭉쳤다.

25일 장안면에 따르면 매년 열리던 보은대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 19로 온라인대추축제로 전환돼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에 보은군은 본격적인 가을단풍을 찾아 보은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지역내에 대추가두판매장 180여 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안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등 농 특산물판매 돕기에 적극나서 화제다.

특히 행복나눔음악봉사단 회원 13명은 지난 주말인 17-18일 보은 장안면 대추판매장 일원에서 무료공연을 펼쳐 판매장 분위기에 더했다.

이 봉사단은 돌아 24-25일 주말에도 보은 장안면 대추판매장에서 공연을 펼쳐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보은 장안면 장안리서 형제정육식당을 운영하는 박종구씨는 보은대추온라인축제를 맞이해 가두판매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개인주차장 부지를 무료로 사용 하도록 내주어 훈훈함을 더 했다.

김영숙 장안면장은 “생업으로 인해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주말을 멋진 공연을 펼쳐주시는 행복나눔봉사단 회원분들과 주차장부지를 무료로 사용토록 배려해 주신 박 대표 덕분에 대추를 많이 팔게됐다”며 “남은 대추축제기간 장안면 대추와 농 특산물을 많이 판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유튜브, 홈쇼핑을 통해서도 보은지역의 달고 크고 맛좋은 생 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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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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