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재완 공주대 교수, 박순우 공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환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김명희 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원 등이 참여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복지기준선 수립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공주시 제공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재완 공주대 교수, 박순우 공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환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김명희 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원 등이 참여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복지기준선 수립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공주시 복지기준선 수립을 위한 `랜선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재완 공주대 교수, 박순우 공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환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김명희 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원 등이 참여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복지기준선 수립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공주시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 시민 100명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공주시 복지기준선 연구용역에 참여한 충청산업연구원 김솔 선임연구원으로부터 복지기준선 추진배경과 방향성, 목표 등 복지기준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연구원은 영역별 공주시 수준과 공주시민의 생활양식 및 복지욕구를 반영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기준선을 마련해 전체적인 복지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주시 경제사회적 수준 및 여건을 고려한 최소한 보장받아야 하는 수준의 최저기준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적정기준으로 높이기 위한 6가지 세부 영역별 지표 및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민·관·학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 복지기준선 수립 및 정책과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의 장에서 시민들은 △재가 어르신 및 장애인 돌봄 정책 △공주시 주간보호센터 복합공간 조성 △공주페이 저소득층 추가 할인 방안 △사회복지관련 시설 보조금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동안 관내 사회복지 및 유관기관,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온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 공주시의 복지기준선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공주시민에게 맞는 `사회복지의 옷`을 입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공주 복지기준선 수립을 통해 날마다 더 행복한 복지도시 공주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장은애 제일좋은지역아동센터장 등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26명에 대한 영상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대한 유튜브 조회수는 1500회를 넘기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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