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가 환절기 어르신 건강 증진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선다.

비대면 워킹스루 방식의 건강홍보관 운영과 결핵검진 시책을 편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외출에 제약을 받아 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취약한 환절기 독감 및 기타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비대면 건강홍보관 운영 및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비대면 홍보관 운영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되는 건강홍보관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치매예방수칙 및 조기검진 안내 △흡연의 폐해 및 금연클리닉 홍보 △건강한 인생설계를 위한 웰다잉(Well Dying) 인식개선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상 시청 및 모형 전시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교육 내용의 반복적인 학습을 위해 책자, 리플릿, 칫솔 및 한방파스 등의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내 효성요양원과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노인결핵검진을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 발생률은 2018년 인구 십만 명당 66명으로 OECD 가입국 중 1위로 가장 높은 만큼 사전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 및 확산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졌다"며 "어르신들은 감염병 및 호흡기계 질환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건강홍보관 운영, 결핵 검진 및 기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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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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