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시의원
허남영시의원
[계룡]허남영 계룡시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계룡시의회 제14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케아 계룡점 잠정 연기에 대해 집행부를 질타했다.

허 의원은 “계룡시는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도시 발전의 모멘텀으로 이케아 계룡점 입점을 추진해 왔다.”며 “2016년 9월 `이케아 계룡점, 본사 투자승인 확정`이라고 하지 않으셨냐”고 최홍묵 시장에게 이케아 잠정 연기에 대해 시의 입장 표명을 다구 쳤다.

허 의원은 또 “시장께서는 2020년까지 오픈예정인 이케아 입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1억 3500만불의 외화 유치와 4천여 세대의 대실지구 공동주택 분양에도 호황이 예상되니,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집중 부각시켜나가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케아 유치 홍보를 통해 시장과 국회의원선거에서 계룡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며 “이미 오픈 돼 있어야 할 시점에 잠정 연기발표로 시민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선, 시민들께 현재의 상황을 소상히 알려주고 함께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처음 계획과 달라진 것은 무엇이며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민설명회 개최를 제안했다.

허 의원은 "LH와 이케아 간의 계약이니 그쪽으로 전화하라"고 답변하는 시의 무성의와 책임전가!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고 꼬집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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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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