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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리틀야구단, 전국 U-12 대회서 준우승

2020-10-23기사 편집 2020-10-23 23:28:50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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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한 '2020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리틀야구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세종시리틀야구단 제공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전국 리틀야구 U-12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리틀야구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세종야구단은 야구 불모지인 지역 여건과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값진 준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이번 준우승 주역 대부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열린 MLB컵 대회(미국 메이저리그 후원)의 초대 챔피언들이다. 주역은 △우주로(연양초) △박상민(도담초) △이루다(반곡초) △정지민(아름초) △고영웅(다정초) △이민성(다정초) △윤현준(반곡초) △김태영(도담초) △안태건(보람초) △김영빈(연양초) △박준영(보람초) △윤형준(한결초) 선수와 연맹 규정에 따라 참여한 △양서진(도담중)선수 등이다.

야구단은 시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창단해 지난해 U-10 우승·한화이글스 연고 지역 U-13 우승·MLB컵 우승 등 최근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며 리틀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야구단은 5차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면서 만루 홈런을 포함한 홈런 두 방과 두 번의 콜드 승을 거두며 단숨에 결승에 올랐다.

세종야구단의 대회 첫 홈런은 4회전 경기에서 나왔다. 팀 주장 우주로 선수는 1회 초 공격 1번 타자로 나와 송파구 강현우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준결승에서는 경기 남양주시를 만나 2회까지 0대 0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다 이민성 선수가 3회 말에 만루홈런을 때리며 균형을 깼다.

이민성 선수는 앞선 타선의 볼넷·고의4구·내야 안타 등으로 주어진 만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남양주시 권시우 투수가 던진 스트라이크성 초구를 벼락같은 스윙으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기록했다. 4점을 리드한 세종야구단은 4회 1점을 더 보태 5대 1로 승리를 지켰다.

결승전에서는 만난 경기 용인수지구는 세종야구단 만큼 강했다.

세종야구단이 1회 말 전날 만루홈런을 친 이민성 선수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내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3회 초 용인수지구에 2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세종시는 5회 3점을 더 내주고 남은 이닝 추가점을 얻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유일 만루 홈런을 친 이민성 선수는 "야구는 플레이 하나하나가 모두 연결되는 스포츠다. 만루홈런 역시 앞선 선수들이 베이스를 모두 채웠기에 가능했다"며 "만루홈런을 함께 만들어 낸 우리 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안상국 감독은 "코로나 문제로 다른 지역에 비해 훈련양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매 경기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대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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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한 '2020 U-12 전국리틀애구대회'에서 세종시리틀야구단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리틀야구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세종시리틀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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