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대전·정부청사역 등에 이응노 화백 작품 공공전시

대전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대전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은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도시철도 역사에 `이응노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월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예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대전역, 시청역 대합실, 정부청사역 승강장 등에서 이응노 화백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열차 내 모니터를 통해 공공전시 조성 모습을 상시 상영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라면 언제든지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응노미술관 및 대전도시철도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내 그림의 이름은 모두 평화라고 붙이고 싶다`던 이응노 화백의 말처럼, 대전도시철도와 함께하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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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시청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정부청사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정부청사역에 전시된 이응노 화백 작품.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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