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홍성군 금마농협과 부산 금정농협이 자매결연을 맺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지난 21일 홍성군 금마농협과 부산 금정농협이 자매결연을 맺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홍성군 금마농협 대회의실에서 금마농협과 부산 금정농협 간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은 이날 금마농협을 방문해 도농상생기금으로 출하선급금 5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금정농협은 전국 농촌지역의 28개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무이자 출하선급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도농 상생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금정농협 송 조합장은 "도시농협이 농촌농협과 함께 발전하며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힘이 되도록 다양한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금마농협 조합장은 "오늘을 발판으로 금마농협의 자립도를 높이고, 양질의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판매농협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마농협과 금정농협 간 자매결연식에는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과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현 중앙회 이사), 전용석 농협중앙회 상무, 정해명 홍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도농상생 발전의 장을 축하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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