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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째 방치, 증평 개나리아파트 철거…내년 6월 어울림센터 착공

2020-10-22기사 편집 2020-10-22 13:32:57      김진로 기자 kgr604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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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업무협약

[증평]28년간 방치됐던 증평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한 뒤 주민어울림센터와 LH행복주택을 짓는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고근석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관계기관 간 제도·기술·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해 공사중단 건축물 5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증평읍 창동리 개나리아파트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방식 다각화와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다. 충북도와 증평군은 사업계획 변경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주변 주민의견 등을 총괄하고, LH는 지원기관으로 정비방법과 노하우 제공,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에 앞서 대상지인 개나리아파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개나리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90%의 공정을 보이다가 건축주의 자금난으로 1992년 8월 공사가 중단된 후 28년간 방치건축물로 남아있다. 현행법 상 착공 후 2년 이상 중단되면 방치건축물로 분류된다. 이에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사업비 96억 원을 들여 개나리아파트를 해체한 후 6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짓게 된다. 1-2층은 작은 도서관과 노인·아이 돌봄센터, 현장 지원센터 등 어울림 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6층에는 신혼부부(8가구), 청년(16가구), 고령자(4가구), 취약계층(4가구)을 위한 LH 행복주택 32세대가 만들어진다.

군은 올해 이 아파트 해체작업에 들어가 내년 6월께 본격적인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에 착공,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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