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맛나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등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파종기와 부착기를 지원,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효과 거두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맛나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등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파종기와 부착기를 지원,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효과 거두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맛나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등 마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파종기와 부착기를 지원,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효과 거두고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500여 농가가 67ha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나 파종 방법이 손으로 한 알씩 심는 재래식이었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 부담이 크고 적기 파종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파종기 4대와 줄타래 2500개, 마늘 부착기 2대를 지원했다.

파종기와 부착기는 밭 평탄작업과 두둑 만들기, 마늘 파종, 약제 살포, 비닐 멀칭 등 5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작업량 또한 하루 최대 1만6000㎡까지 가능해 기존 파종법 대비 25배의 능률을 보인다.

김돈곤 군수는 "작업 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하는 만큼 소득이 올라간다"며 "재배면적 확대와 출하시기 조정을 통해 모는 농가가 억대 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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