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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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당진시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사망했다.

22일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읍내동에 거주하는 A(89)씨는 19일 당진지역 B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후 이틀 뒤인 21일 오전 4시쯤 사망했다.

당진시보건소는 사건을 접수하고 질병관리청에 보고를 하고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려 했지만 유가족들이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더 이상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당진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의 지침과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상반응 신고를 비공개 하고 지금까지 파악된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중증이상반응 발생 시 해당백신에 대한 재검정 및 사업 중단 필요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당진지역의 한 병원에서 독감예방 접종한 C씨는 탈수 증세와 어지러움증을 보이고 있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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