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음성읍 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 `우리동네생명수호단` 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의료기관 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음성읍 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 `우리동네생명수호단` 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의료기관 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음성]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는 22일 음성읍 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 `우리동네생명수호단` 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의료기관 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의 현상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약 병·의원 및 약국을 방문하는 군민 중에 정신건강과 자살 고위험군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센터로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살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약 50%가 사망하기 한 달 전 1차 의료기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한 것이다.

또한, `우리동네생명수호단` 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약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 의뢰된 건수가 전년도와 비교해 10% 상승했다.

`우리동네생명수호단`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필요하나 접근방법을 모르고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치료를 고민하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정재경 센터장은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음성군 내 정신과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우울증 환자 발굴과 치료비 지원을 통해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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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음성읍 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 `우리동네생명수호단` 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의료기관 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음성읍 내 협약을 맺은 병·의원 `우리동네생명수호단` 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의료기관 의뢰체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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