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22일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이근영)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DB Inc 정인환 사장은 "DB그룹은 희망찬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지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감곡면 DB하이텍 사업장, 생극면 레인보우힐스로 음성군과 동부그룹이 인연을 맺은 이후 음성군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보여준 기탁활동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음성군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기탁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쓰이고 있다.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이 설립한 재단으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재)음성장학회에 총 4억원을 기탁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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