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합창단(지휘 서형일)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회 기획연주회 `서산의 가을 Ⅱ 만추(晩秋)`를 선보인다. 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서산시립합창단(지휘 서형일)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회 기획연주회 `서산의 가을 Ⅱ 만추(晩秋)`를 선보인다. 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사진]서산시립합창단(지휘 서형일)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회 기획연주회 `서산의 가을 Ⅱ 만추(晩秋)`를 선보인다.

서형일 지휘로 시립합창단은 서산 김민아 작곡가의 신곡 `가을에서 시작한 봄`, 정남규 작곡가의 대표곡 `등대`, Leonard Bernstein의 뮤지컬 Candide 중 하나인 `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 Nicholas White의 `O magnum Mysterium` 등을 들려준다. 서산시립합창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성악가는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독일 리트, 뮤지컬 히트 넘버 등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을 준비했다.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김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소윤이 함께 하는 `듀오 킨노르`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차이콥스키의 `왈츠-스케르초 op. 34`로 관객을 만난다.

무료 선착순인 티켓은 내달 3일 오후 3-6시까지 서산시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98석으로 한정한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후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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