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백함유치원 119소년단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각종쓰레게즙기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 백함유치원 119소년단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각종쓰레게즙기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 백합유치원 119 소년단은 21일 금구천 인근 하상도로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백합유치원 원생 및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통행이 제한된 하상도로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백합유치원 119 소년단 어린이친구들은 하상도로를 이동하면서 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집게를 이용해 휴지조각이나 버려진 과자봉지 등을 주워 담았다.

멀리 서도 눈에 띄는 119 소년단 단복을 입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어린친구들의 모습을 지역주민들이 연신 흐뭇하게 지켜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옥천소방서 119 소년단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전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옥천지역에는 백합유치원을 포함해 총 107명 소년단원들이 활동 하고있다.

박희분 옥천백합유치원장은 "작지만 예쁜 손을 가진 우리 친구들에게 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 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캠페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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