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KNUT 드론축구단은 `제1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대비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NUT 드론축구단은 LINC+사업단에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창단 멤버 15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단원들은 다음달 27일 개최되는 제1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목적으로 매주 2회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엔지니어 단원들이 교내 IDF(Idea Dream Factory)에서 전문 공구를 이용하여 경기에서 사용할 드론 축구공을 직접 제작한다는 점이다. 엔지니어 학생들이 제작 및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완성시킨 드론을 통하여 향후 개최될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구강본 드론축구단장은 "선발된 선수, 엔지니어, 서포터즈 단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성실히 교육에 임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창단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KNUT 드론축구단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는 다음달 27일과 2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5개 권역 35개 LINC+추진 대학 및 비 LINC+추진 1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0 산학협력 EXPO 공식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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