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와인터널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와인터널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는 영동와인터널 사랑과 낭만공간이 문을 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와인터널은 와인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최고 와인문화공간이다.

지난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영동 와인터널은 코로나 19로 인해 휴장 상태에 들어 갔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 영동와인터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주요와인동굴은 이미 개장 후 관광객들은 맞고 있지만 영동와인터널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세심한 방역대책추진 차원에서 개장일정을 조금 늦춰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출입명부작성, 발열체크 및 소독 후 입장, 마스크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군은 시간차 인원분산 입장 및 관람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람 및 시음판매, 특산물 판매 등은 방역상황내에서 운영되지만 기존식당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재개장을 기념해 코로나 19 극복기원 이벤트행사로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무료 입장할 예정이다.

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장하는 영동와인터널이 영동와인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람 시설물들과 프로그램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람편의와 질도 높이기로 했다. 현재도 영동와인과 영동와인터널매력을 알리고자 재개관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동군명품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코로나 19로 취소되면서 영동와인의 특별한 맛과 멋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들의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 담당관계자는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와인 한잔의 여유와 감성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달래고 낭만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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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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