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가 2020년 장학생선발을 위한 심의원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사랑장학회가 2020년 장학생선발을 위한 심의원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재)홍성사랑장학회는 홍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236명을 선발해 2억 6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일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업성적과 재산상황,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장학생 선발 평가와 심의회 심의,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68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66명 등 총 236명의 장학생을 뽑았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난 8월 2020년도 장학생 선발공고 후 총 317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34명이 더 많은 23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홍성의 미래인 지역인재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성사랑장학회가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달 23일 선발자 공고에 이어 다음달 4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인원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돼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49명의 장학생을 선발, 26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회의 장학금 기준은 초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20만 원, 대학생 300만 원(등록금범위 내)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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