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0일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수료생 57명을 배출하고 귀농에 대한 안정된 마음을 결의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0일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수료생 57명을 배출하고 귀농에 대한 안정된 마음을 결의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의 귀농정책이 원활한 상황을 맞으며 귀농일번지 정착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20일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수료생 57명을 배출했다.

창업스쿨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9일 3개 반을 개강해 10월 20일까지 13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해숙(정산면 정현길) 수료생 대표는 "귀농 초기 작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고가 없어 물어볼 곳조차 마땅치 않았다"며 "창업스쿨에 참여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인맥 형성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귀농·귀촌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에 대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으로 역귀농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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